블로그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 주제와 글 내용 그리고 방문자인 독자일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글을 쓰고 검색엔진 최적화가 잘 되어 유입자수가 많아도 가독성이 떨어지는 글이라면 체류시간이 짧아지고 이탈률이 높아지는 그래서 블로그 지수가 낮아지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도 있습니다.
가독성 높은 글이라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글로 글 종류에 따른 문장력이 기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누구나 연습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Me)
좋은 글을 독자가 보기 좋게 꾸미는 것도 가독성 높은 글을 쓰는 방식 중 하나일 것입니다.
저같이 문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독자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글을 읽는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고 읽기 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로그 포스팅 글자 크기
서두가 좀 길어진 것 같습니다.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티스토리 본문 글자 크기를 작게 줄이는 방법에 대한 질문 때문입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글자 크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 크기일까요?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달라 정답은 없겠지만 글자 크기를 작게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블로그의 외형이나 시각적인 부분들에 대해 초보자분들이 흔히 실수하는 이유를 보면 내 기준으로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그중 하나가 글자 크기를 너무 작게 하거나 본문 폭을 너무 크게 하는 경우와 글자를 가운데 정렬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글자 크기 외 나머지는 논외로 하겠지만 한 번쯤은 독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자 크기가 작아도 본인 자신은 시력이 좋아 잘 보이겠지만 시력이 좋지 않은 방문자분들은 글을 읽기도 전에 나가 버립니다. 포스팅은 누구를 위한 글인가요?(나 or 독자)
특히 최신 스마트폰 이용 시 더욱 그렇습니다. 스마트폰이 발달함에 따라 화면 해상도가 높아져 같은 글자 크기라도 PC에서 보는 글자 크기보다 스마트폰에서 보는 글자 크기는 더 작아 보입니다.
글자 크기는 독자의 시력을 배려하는 것 외에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들도 생각해야 합니다.(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글자 크기가 작은데 글의 양이 많으면 너무 빼곡해 보여서 질리고 반대로 글의 양이 적으면 허접해 보이기도 합니다.(본문 폭이 크다면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글자 크기와 본문 폭에 따라 가독성도 달라지지만 광고의 개수나 배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번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그려보세요!
그럼 적당한 글자 크기는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요?
저는 글자 크기나 본문 넓이 그리고 광고 배치 등을 참고할 때 각 신문사 홈페이지의 기사들을 참고합니다. 대부분의 신문기사들은 16픽셀에서 18픽셀의 글자 크기와 1.5에서 1.8배 정도의 글 간격을 사용합니다.
한 예로 중앙일보의 경우 폰트 크기 18px에 줄 간격 1.8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전자책 출판 시 크몽의 경우 한글 워드 기준 12pt(16픽셀) 줄 간격 160%(1.6배)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신문사나 출판사 방식을 따를 필요는 없지만 신문기사와 블로그 포스팅은 흡사한 부분이 많고 개인 블로거보다 전문적인 편집자들이 경험과 분석을 통해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다 생각합니다.
보통 블로그의 경우 본문 글자 크기를 16픽셀에 줄 간격 1.5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자 크기를 결정할 때에는 이것을 최소 기준으로 하고 블로그의 주제, 글 쓰는 방식, 글의 양, 접속 기기, 방문자의 연령 등을 따져 내 블로그에 잘 맞는 글자 크기를 설정하되 작은 글 쓰는 지양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리뷰요정리남 유튜브 강좌 중 "수익 올리는 스킨편집 방법 HTML 마스터" 편을 보시면 글자크기 변경하는 방법과 본문 폭 넓이 조정하는 방법 그리고 글자 크기와 본문 폭에 대한 생각 등을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