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관련된 내부 또는 외부 링크를 넣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글 작성 당시에는 존재했던 웹페이지 또는 게시물이 사라지거나 링크 주소가 변경되어 접속이 되지 않는 일이 발생합니다.
검색엔진 최적화 또는 검색 포털 상위 노출에 내부 링크나 인지도가 높은 외부 페이지 링크는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포스팅에 끊어진 링크 또는 죽은 링크가 존재하게 되면 검색엔진 최적화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검색엔진 최적화를 떠나 독자 입장에서 클릭한 링크로 연결이 되지 않고 "연결할 수 없는 페이지"라는 문구가 보이는 페이지로 접속되면 해당 게시글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게 돼 포스팅을 끝까지 읽지 않고 나가버릴 확률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끊어진 링크를 찾아주는 웹서비스
외부 링크가 끊어지는 경우는 해당 웹페이지가 사라거나 내부적인 업데이트로 게시물이 이동된 경우 등이 있고 내부 적으로는 문자 주소 사용 시 제목 변경, 블로그 이전 등으로 주소가 변경된 경우 또는 티스토리 주소에서 개인 도메인 주소 변경한 경우 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링크 주소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포스팅 직후에는 항상 링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포스팅 수가 많지 않은 경우 끊어진 링크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수월하지만 오랜 된 포스팅이 많아지면 수작업으로 일일이 체크해 보는 것은 만만치 않은 작업입니다.
워드프레스의 경우 "Broken Link Checker"와 같은 플러그인을 설치해 끊어진 링크를 찾고 수정할 수 있지만 티스토리의 경우 별다른 플러그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Broken Link Checker" 같은 웹사이트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Broken Link Checker" 사이트 외에도 끊어진 링크를 찾아주는 웹사이트들이 있지만 유료이거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도 개수가 제한되어 있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Broken Link Checker" 사이트도 3천 페이지까지로 개수가 제한돼 있지만 타 사이트에 비해하면 괜찮은 수준으로 이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Broken Link Checker 사용법
Broken Link Checker 사이트로 접속합니다.
주소 입력란에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https://을 제외하고 입력 후 아래 버튼을 클릭합니다.
다음 페이지로 이동되면 "Security code"를 입력 후 "Report distinct broken only"에 체크합니다. 그리고 아래 버튼을 클릭해 줍니다.
제 블로그의 경우 총 6개의 끊어진 링크가 발견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티스토리(ccl) 자체적인 문제이고 2개는 댓글을 단 블로거가 블로그를 폐쇄해 없어진 경우였고 1개는 내부 링크를 잘 못 입력해 발생되었고 나머지 2개는 해당 웹사이트가 업데이트되면서 게시물 주소가 변경된 문제였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첫 번째 항목에 끊어진 링크 주소가 있고 두 번째 항목에는 링크 텍스트가 있습니다. 세 번째 항목에 있는 url를 클릭하면 해당 게시물로 이동됩니다.
해당 게시물로 이동되면 2번째 항목에 있는 링크 텍스트 찾아 접속을 해 봅니다. 접속이 되지 않는 링크 없어진 웹사이트라면 삭제를 하고 해당 사이트에 접속은 되지만 404페이지 등에 접속이 된다면 기존 링크 내용이 있는 게시물 주소를 다시 찾아 수정을 해 줍니다.
댓글을 남긴 블로거 중 폐쇄되어 올바른 접속이 되지 않는 경우도 삭제 처리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웹 사이트 서비스 외에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PC용 애플리케이션도 있습니다.
- 윈도즈용 Xenu’s Link Sleuth
- 맥용 Integ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