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태그 매니저를 이용해 접속자의 아이피를 수집하고 각 아이피 별로 광고 클릭수를 체크해 애드센스 무효 트래픽으로 인한 계정 정지 시 소명 자료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몇 가지 문제점들이 있어 사용을 중지했습니다.
구글 태그 매니저 사용 시 발생한 문제점
아래 나열된 문제점 중 저만의 문제인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 이탈률 하락
- 페이지뷰 상승
- 로딩 속도 저하
- 네이버 수집 보류
이탈률 하락 증상과 패이지 뷰 상승 현상이 한편으로는 좋을 수도 있고 반대로 나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탈률이 적고 페이지 뷰가 높으면 검색엔진으로부터 블로그 평판 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검색엔진을 속이는 행위는 그 반대로 블로그 지수를 현저히 낮게 할 수도 있고요.
편법적인 방법으로 태그 관리자를 사용해도 괜찮게다는 생각을 했지만 검색엔진을 속이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먼저 앞서 사용을 중지했습니다.
이탈률과 페이지 뷰
애널리틱스 방문자 통계를 보면 구글 태그 관리자를 사용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비교해 보면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구글 태그 매니저를 사용할 경우 그렇지 안은 경우에 비해 페이지 뷰 수가 2배 정도의 차이가 났으며 이탈률의 경우 말도 안 될 만큼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통계의 페이지 뷰를 보고 데이블 광고 신청했다가 낙방을 했습니다. 데이블 광고는 3천 뷰 이상 되어야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 웹 페이지 수집 요청을 하면 수집 완료가 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수집 보류가 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저만 그런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없으나 제 경우는 그랬습니다.
IP 수집을 위한 구글 태그 매니저 사용은 무효 트래픽으로 의심되는 현상이 있는 경우 일시적으로만 사용하고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TM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페이지 스크롤과 IP수집을 동시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걸어놨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네이버나 다음은 글 순위가 항상 빠르게 변하는게 문제네요.
제 블로그의 방문자는 80%가 구글 자연검색인데, 세션시간과 이탈률이 각각 1분50초, 3.39% 입니다.
네이버 친화적이거나 다음친화적인 블로그의 경우 검색 결과 순위 변동으로 인해 거의 "매일" 글을 올려야 한다는게 좀 힘들더라구요.
저는 페이지 뷰랑 이탈률이 맞지 않아서 사용을 중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