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대체용이나 부가적 수입을 위해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 애드핏은 구글 애드센스에 비해 승인이 비교적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카카오가 아닌 다음 애드핏 시절에 비하면 승인 조건이 조금 까다로워졌습니다.
많이들 사용하는 제휴광고 승인 난이도를 보면 "데이블 > 애드센스 > 애드핏 > 그 외 제휴광고들(쿠팡, 텐핑, 모비센스, 클릭몬, 스폰서애드 등)" 순인데 여기서 데이블 광고의 경우는 네이티브 광고로 그 성격이 다르니 제외하고 나면 애드센스 다음으로 애드핏이 됩니다.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애드센스 4회 승인, 애드핏 3회 승인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애드핏 승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광고 승인들은 짧은 기간 동안 단 한 번에 승인을 받았기에 애드핏 승인받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 없는 상태여습니만, 이번 애드핏 승인 과정에서 총 4회 낙방하고 5수 만에 승인이 되면서 애드핏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경우 애드핏 심사 보류 사유를 보면 콘텐츠 부족이었습니다.
이전에 애드핏 승인받은 블로그와 현재 원더바웃 블로그의 경우 어느 정도 성장이 된 이후에 승인 신청을 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승인이 되었지만 이번 새로운 블로그는 개설하고 총 게시글 7개인 상태에서 애드센스 승인받고 바로 카카오 애드핏신청을 하면서 콘텐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9월 25일 첫 승인 신청을 해 승인일 10월 8일까지 총 13일 동안 총 4회 심사 보류 끝에 다섯번만에 게시글 21개로 승인되었습니다.
사실 수익도 잘 나오지 않는 애드핏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하려고 했지만 오기가 발동해 승인될 때까지 해 보았습니다.
심사 보류 원인 파악을 위해 구글링을 해보면 대부분 최근 심사 보류 사유가 콘텐츠 부족 또는 최근 콘텐츠 부족으로 심사 보류가 되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해결 방법으로 1일 1포스팅과 포스팅 20개 이상이어야 한다는 게 중론이었습니다.
그래서 1일 1포스팅을 하면서 계속적으로 승인 신청을 했고 마지막 심사 보류 때 포스팅 19개에서 2개 더 작성해 21개로 다시 승인 신청 후 합격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시점에서 보면 양질의 글을 작성한다는 전제하에 1일 1포스팅, 포스팅 20개 이상이어야 한다입니다.
애드핏 승인 너무 쉽게만 생각하지 말고 약간의 수고와 준비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카카오 애드핏 수익은 작지만 티스토리 블로거라면 하나 정도 달아 놓는 게 어떨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티스토리에 대한 애정이 깊어 티스토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입장에서 보면 티스토리가 가져다주는 이익이 있을까 싶습니다.
애드핏 광고가 많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달려 애드센스 못지않은 수익이 창출된다면 카카오 측에서도 티스토리 발전을 위해 더욱 신경을 쓸 테고 블로거 입장에서도 티스토리가 폐쇄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