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쓰기 마크다운을 이용해 쉽고 편하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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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다운을 이용해 블로그에 글을 쓰면 여러 가지 면에서 유익한 점이 많습니다. 우선 백업 없이 내 PC에 모든 글들을 보관할 수 있어 차후 블로그 이전이 수월해지며 기본적인 HTML 마크업을 익힐 수 있어 웹 표준에 적합한 포스팅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마크다운으로 작성된 양질의 포스팅들을 모아 PDF 또는 Epub 등으로 변환해 전자책으로 출판까지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 됩니다.

MS 워드나 한글 워드 등도 있지만 여기에 작성 후 복사해서 사용하게 되면 잡다한 태그와 스타일이 따라붙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되기도 하고 검색엔진 최적화에도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에디터에 직접 글을 쓰면 차후 티스토리가 폐쇄될 경우 백업을 받지 못할 수도 있고 백업이 되더라도 백업된 글들을 다른 블로그 플랫폼으로 이전이 가능한 형태일지도 알 수 없습니다. 또한 티스토리 에디터에 글 작성 중 오류가 발생되기도 하고 임시 저장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도 있어 불안하기도 합니다.

마크다운을 사용하면 좋은 점

제 경우 텍스트 에디터 편집기인 VScode에서 마크다운으로 작성 후 그대로 티스토리 마크다운 에디터에 붙여 넣기 하는 방식으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나 워드프레스의 경우 마크다운 에디터는 지원하지 않고 있지만 HTML 에디터는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크다운 에디터 중 타이포라의 경우 마크다운으로 작성된 글을 HTML로 복사하거나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쉽게 복사 붙여 넣기만으로도 마크다운 에디터를 지원하지 않는 블로그 플랫폼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마크다운으로 작성된 하나의 글을 티스토리에도 사용할 수 있고 네이버 블로그 또는 워드프레스 등 타 블로그 플랫폼에도 사용할 수 있어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네이버 블로그로 또는 그 반대의 경우에도 보관된 파일만 있으면 포스팅을 이전하기가 쉬워집니다.

뿐만 아니라 지킬, 휴고, 개츠비 등 정적 파일을 사용하는 블로그 또는 GitBook 등을 이용해 온라인 서적(E-Book)을 만들 경우 마크다운으로 작성된 글을 바로 게시할 수도 있게 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MS 워드 파일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자책을 발간하기 위해 PDF 또는 전자서적의 표준인 Epub으로 변환해 전자책을 출판할 수도 있습니다.

마크다운 사용법

마크다운은 HTML를 쉽게 사용하기 위해 탄생한 만큼 사용법이 간단해 IT 관련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 한글 워드나 MS 워드에 비하면 100분의 1쯤 쉬울 것입니다.

실제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주로 사용되는 기호는 몇 가지 되지 않습니다.

본문에서 제목으로 주로 사용되는 태그 H2 ~ H3 태그

## 소제목
### 소제목2

에디터에서 제목 1과 제목 2로 되어 있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티스토리 (새)에디터는 H1 태그가 없고 H2 태그가 제목 1 태그로 사용됩니다.

우리는 보통 에디터에 소제목을 쓰고 상단 메뉴에서 마우스로 제목 1을 선택해 소제목을 만듭니다. 마크다운을 이용하면 단순히 ## 소제목이라고 간단히 쓰면 위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됩니다.

글씨체를 둡겁게 할 때는 **두꺼운 글씨**이라고 하면 두꺼운 글씨체인 볼드체로 만들어 줍니다. 어떤가요 어렵지 않죠?

마크다운 편집기

마크다운 전용 편집기인 타이포라(typora)를 다운로드하거나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택 에디트(stackedit)를 이용하시면 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포라 와 스택 에디트 두 에디터의 기능은 대동소이합니다만 스택 에디트는 온라인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 마크다운을 접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윈도 메모장에 글을 쓴다고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에디터에 익숙해지면 제목 태그부터 사용해 보고 이후에 링크, 이미지, 리스트, 인용구, 볼드체, 테이블 등 한 가지씩 추가해 쓰다 보면 금세 익숙해지게 되고 언젠간 HTML 태그까지도 섞어 쓰게 되는 수준까지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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